반도체, 미국주식 - 컴퓨터 CPU하면 인텔, 회사 방향 - 해피머니
미국주식 / / 2023. 3. 23. 15:11

반도체, 미국주식 - 컴퓨터 CPU하면 인텔, 회사 방향

우리에게는 인텔 인사이드로 너무나도 유명한 반도체 회사입니다. 한때는 TV광고에서도 꽤 많이 나오고 1990년대 초반에 퍼스널컴퓨터 보급형 386, 펜티엄 CPU와 나오면서 게임과 지금의 비하면 너머 나도 느린 인터넷을 하기 위해 용산전자상가에 가서 컴퓨터 마더보더를 샀던 추억의 반도체회사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텔

 

 

 

목차
1. 회사 개요
2. 회사 역사
3. 인텔 코드네임은 호수 이름?
4. 솔리다임이 SK하이닉스 회사?
5. 결론

 

1. 회사 개요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인텔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회사입니다. 1971년 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인텔 4004를 만들었고 후속 모델인 8088로 IBM 컴퓨터에 적용되면서부터 세계에 알려주기 시작했었습니다. 이때 IBM에 적용된 x86 명령어 아키텍처는 이들의 유명한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 IBM기반 컴퓨터와 그 외에 컴퓨터와 차이를 두게 되는 핵심 아키텍처입니다. 이 호환이 안 되는 애플 컴퓨터 경우에 IBM 기반으로 된 컴퓨터 환경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게 만드는 결과를 내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애플 역시 백 프로는 아니지만 IBM 기반 및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두 회사의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인텔은 컴퓨터 프로세서 시장을 통해 성장을 하고 컴퓨터와 관련된 메인보드 칩셋, 네트워크 카드, 플래시 메모리, 그래픽 프로세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그들의 마이크로 프로세스와 함께 제공을 하였습니다. 이후 모바일 통신 칩 시장에도 진출을 하게 되는데 독일 반도체 회사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로부터 모바일 통신 칩 사업부를 인수하였지만, 퀄컴의 거센 경쟁으로 인해 결국엔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이후 자동차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자율주행을 위한 메인 프로세서와 소프트웨어를 통한 토털 시스템 설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자율주행 통합 시스템을 기술력을 위해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모바일아이를 인수하며 컴퓨터에서 모바일, 그 후 자동차 시장으로 확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에게는 삼성전자가 하고 있는 파운드리 시장에 경쟁자 중에 하나로도 많이들 알려져 있습니다.  

 

 

2. 회사 역사

1968년 두 명의 과학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회사를 설립합니다. 이 두 명의 고든 무어(화학자)와 로버트 노이스(물리학자)는 페어차일드 반도체에서 떠나 벤처 캐피털의 투자를 받고 창립을 하게 되는데 이들의 이름을 따서 NM 일렉트로닉스로 이름을 지었고 시간이 지나 Integrated Electronics의 약자를 따서 지금의 인텔로 사용하게 됩니다. 여담으로 인텔이란 이름을 이미 호텔 체인 회사인 인텔코가 이미 사용하고 있어서 이들로부터 상표 구매를 하였습니다. 인텔은 우리에게는 컴퓨터용 마이크로프로세서칩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 경쟁사이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플래시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하게 되면서 세상을 놀라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인텔의 SSD사업부인 솔리다임을 인수하기도 하여 낸드 플래시 시장과 SSD 시장에 자리를 굳건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인텔은 메모리 시장은 접게 되고 컴퓨터와 자동차 시장에 중점을 두면서 파운드 비즈니스에 초점을 두는 전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인텔은 크게 3가지 시대로 나눌 수 있는데, 1968 - 1985년까지를 메모리 반도체 시절, 1985 - 1998년 마이크로프로스세서 시절과 1998년 이후 인터넷 기반 시절로 구분 지을 수 있겠습니다. 지금의 인텔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그들의 서비스를 컴퓨터, 자동차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을 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을 통해 사업 확장을 꽤 하고 있는 중입니다. 

 

  

3. 인텔 CPU 코드네임은 호수 이름?

인텔은 차세대 프로세서의 코드며을 무슨 무슨 레이크로 짓고 있습니다. 2022년 로드맵이 노출되었는데, 2023년 14세대 메테오 레이크, 15세대인 애로우 레이크, 16세대인 루나 레이크, 17세대인 팬서 페이크와 마지막으로 노바 레이크를 2026년 이후에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로드맵이기에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아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는 코드네임이고 실제로 큰 의미가 없다는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예를 들어 커피 레이크라 불린 이유는 아침에 회의가 많아 프로젝트 관리팀에서 커피가 필요하다 보니 커피 레이크로 지었다고 합니다. 이름보다는 실제 제품의 성능이 중요하는데 특히 AMD 라이젠과 경쟁을 하는 지금 회사의 사활이 걸렸다고 봐도 될듯합니다. 

 

 

4. SK하이닉스와 인텔 솔리다임 왜 인수했을까?

메모리시장은 치킨게임이라고 하는데, SK하이닉스는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보다 뒤 처져있는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인텔의 플래시 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하게 됩니다. 이 인텔 낸드 플래시 사업부는 솔리다임으로써 인수시절에는 세계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지만 오늘의 리그레이션을 맞은 시점에서 컴퓨터 시장이 부진으로 인해 메모리 시장 역시 찬바람이 불고 있는 지금 적자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올해 2023년 생산량을 축소한다고 발표하였고 솔리다임을 인수한 것이 재정적으로 부담을 줄 건인지와 미국 회사를 어떻게 부드럽게 통합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솔리다임의 SSD 제품은 하이닉스에서 R&D 통합도 얘기가 나오고 있고 재료 조달 및 부품 선정에 있어 통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어느 쪽에서 할 것인지도 관람 포인트 중에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5. 결론

50년이 훨쩍 넘은 인텔은 여러 번의 격변기를 지나 지금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컴퓨터에서 다져온 노하우를 자동차 시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초창기부터 함께 해온 메모리 사업부는 과감히 정리를 하고 클라우딩 통합 시스템 서비스를 통해 그들의 기술을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사업부에 초점을 두어 이 분야에 선두를 탈환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인텔의 변화는 조금은 늦은 감이 있다고 보지만 지금의 계획대로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꾸준히 성장을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토로라, 노키아, IBM등과 같이 영원한 승자가 없듯이 인텔도 지금의 변화가 이들의 향후 향방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