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주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시러스 로직은 애플의 오디오 코덱 칩을 제공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이들의 오디오 프로세서와 컴프레서는 오디오가 필요하는 전자제품에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할 만큼 시장 점유율도 높습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고 티커는 CRUS이며 주가의 향방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회사 개요 2. 회사 역사 3. 오디오 코덱 칩이 무엇인가요? 4. 결론 및 주가 향방 |
1. 회사 개요
시러스는 덩굴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반도체 회사 이름 치고는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오디오에 필요한 반도체칩을 개발하여 특화된 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시러스는 컴퓨터에 필요한 주변 제품들을 개발하였는데, 모뎀 컨트롤러, 하드 디스크 컨트롤러, CD 드라이버 컨트롤로, 사운드 카드 컨트롤로, 그래픽 카드 컨트롤러 등 다양한 컴퓨터 관련 컨트롤러를 제공하였습니다. 시러스 로직은 애플 공급업체로도 유명한데 애플 제품들의 오디오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공하였으며 아이폰 15에 새로운 햅틱 드라이버를 함께 개발한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여 물리적 버튼이 아닌 햅틱 버튼 탑재를 한다는 것으로 아이폰 홈 버튼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2. 회사 역사
1981년 창립자인 수하스 태필은 자기의 이름 딴 패틸 시스템즈로 회사를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하였습니다. 1980년 중반부터 컴퓨터 시장의 성장을 맞추어 컴퓨터 주변 제품들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1984년 실리콘 밸리로 이전을 하면서 지금의 시러스 로직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1989년 나스닥에 상장을 하게 되었고 2000년에는 텍사스 오스틴으로 본사를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2014년 영국회사인 울프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합병하면서 오디오 분야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아이폰 13 프로 맥스에 오이도 코텍과 앰플리파이어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의 총매출액에서 애플은 76%를 차지하고 있기에 애플의 디자인하우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3. 오디오 코덱 칩이 무엇인가요?
여러분들은 음악이나 영상 스트리밍을 스마트폰을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듣거나 볼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품질은 이미 웬만한 오디오 스피커 시스템 보다 더 풍부한 음색을 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스마트폰의 음질을 결정하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요소로 정의할 수 있겠는데, 첫 번째는 사운드 칩셋이고 두 번째는 음을 처리하는 음향 기술(사운드 코텍과 음장 기술)이고 세 번째로 음을 사용자에 들려주는 헤드셋 또는 스피커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어떤 하나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게 됩니다. 사운드 칩셋은 전자 신호인 디지털에서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소리로 바꿔주는 제품인데,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의 음 신호로 변경해 주기에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스마트폰에 사운드 칩셋은 퀄컴, 시러스 로직, 야마하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향 기술은 용량을 줄이는 사운드 코덱과 음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음장으로 구분되는데 이 음향 기술로 소리를 튜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각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 코덱을 통해 음을 낼 수 있기에 통합 코덱은 아주 중요한 필수 제품입니다. 여러분이 영화관이나 음악 시스템을 가지고 계시다면 돌비를 많이 접해 보셨을 겁니다. 돌비 역시 코덱의 일종이고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 돌비 코덱을 지원해야지만 음원이 소리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디오 코덱칩은 스마트폰의 내장되어 있는 메모리 사이즈를 많이 차지 않게 하기 위해 뮤직과 음원의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음원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오디오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4. 결론 및 주가 향방
시러스 로직은 초창기 컴퓨터 주변 제품의 기술로 성장을 하였고 이 후 울프슨을 인수하면서 오디오 코덱 반도체 회사로 자리를 매김 하였습니다. 이들의 오디오 코덱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과도 밀접한 관계로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차세대 아이폰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화된 반도체를 하기에 불필요한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은 있으나 70%가 넘는 애플의 비즈니스가 애플의 의존도가 너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플의 미래를 밝게 보시는 분들은 애플의 관련주로 함께 투자하셔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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