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비전 테크놀러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이미지 센서 반도체를 개발 및 생산하는 반도체 회사입니다. 미국 실리콘 밸리에 중국계 자본이 들어와 본사는 미국이지만 연구소와 생산지는 중국으로 되어 있는 회사들이 상당수 있는데 옴니비전은 이들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으로 인해 옴니비전의 성장 향방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보겠습니다.
| 목차 1. 회사 소개 및 역사 2. 중국계 미국 반도체 회사들의 향방 3. 이미지 센서는 무엇인가요? 4. 결론 |
1. 회사 소개 및 역사
대만계 Aucera 테크놀로러지가 1995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애플리케이션 스페시픽 인테그레이티드 서킷 반도체를 설계하는 회사로 시작을 하였고 2005년 CDM-Optics를 인수하게 되면서 이미지 센서로 회사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1년 디지털 CMOS 이미지 센서의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는 코닥으로부터 그들의 특허를 인수하게 되면서 중저가 이미지센서 시장의 점유율을 키워나갔었습니다. 2016년에는 중국 투자자 컨소시엄으로부터 인수되게 되며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중국계 반도체로 구분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에는 중국 반도체 회사인 윌 세미컨덕터에 인수가 되며 옴니비전은 윌 세미의 미국 자회사로 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주요 제품인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전쟁으로부터 급성장을 하게 되며 센서의 자체 성능 향상도 급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사물인터넷 시장이 성장함으로써 생활 속 전반에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소형 카메라가 적용되고 드론, 시큐리티 카메라, 화상카메라로 확대되고 자율 주행 자동차와 함께 차 한대당 적게는 2개에서 10개 이상의 카메라가 탑재되고 이에 고화질 이미지센서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이미징 시장에는 소니, 온세미와 옴니비전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소니는 고성능 프리미엄 시장에 특화되어 있고 온세미는 자동차 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옴니비전은 중저가 시장에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크지고 적은 경쟁사로 인해 이미지센서 공급 회사들은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중국계 미국 반도체 회사들의 향방
이미지센서 시장의 글로벌 3위로 매김을 하고 있는 옴니비전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의 침체로 인해 값비싼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과 미국의 대중 반도체 압박이 주된 요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시절부터 계속되고 있는 중국 무역 압박은 반도체 시장으로 확산되어 반도체 설계 및 생산을 위해서 필수 항목인 최첨단 장비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동맹국들을 동원하여 중국산 반도체 사용을 금지 요청을 대놓고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중국 본토 주식에 상장되어 있는 옴니비전은 작년 고점 대비 지난해 연말과 비교 시 무려 66% 이상 하락을 하였습니다. 미국 실리콘 밸리에 이런 중국계 투자 자본이 들어와 있는 회사들은 그들의 실적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당분간은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3. 이미지 센서는 무엇인가요?
이미지 센서에는 크게 CCD와 CMOS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CCD 이지미센서는 전자를 직접 전송하는 방식이고 CMOS 이미지센서는 화소에서 시그널전자가 전압으로 변환되는 방식으로 CMOS 반도체 방식의 읽어 들이는 트랜지스터의 불균화가 걸림돌이었는데 1990년 말부터 CMOS 방식이 생산에 안정화되면서 지금은 모든 카메라에 CMOS 이미지센서가 적용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CMOS 방식이 발달하게 된 계기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장점인데 특히 CCD 방식에 비해 적은 소비 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과 같은 반도체 구조를 가진 다른 제품들과 함께 설계가 용이하다는 것과 동일 화소 가정 시 더욱 작은 사이즈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량 생산에 용이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수율이 향상되면서 CMOS 방식인 이미지 센서가 대부분 적용되고 있습니다.
4. 결론 및 이미지 센서 시장 방향
이미지센서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3위인 옴니비전은 성장에 의심은 가지 않습니다. 단, 그들이 가지고 있는 중국색으로 인해 미국 반도체 회사인 온세미와 일본 반도체 회사인 소니는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자체 내수시장만 해도 어마어마한 규모를 가지고 있고, 자율주행과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홈으로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 적용분야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기에 기술혁신을 이용하여 시장에 버티고 있으면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다시 올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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