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 타깃 코퍼레이션, 큰 고급 잡화점

많은 사람들이 미국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 주식 소개를 하고 있고 그중 삼 프로에 미국 주식에 미치다에 자주 나오는 타깃 코퍼레이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타겟

 

1. 타깃은 어떤 회사인가요?

타깃 코퍼레이션은 리테일러 회사입니다. 본사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으며 미국 전역에 걸쳐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S&P 500에 속해 있으며 티커는 TGT이고 미국 소매업체에 8번째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1962년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해 있는 데이튼 백화점의 할인 사업부로 설립되고 1980년데는 데이튼-허더슨의 할인 매장으로 미 전역으로 확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에 타깃이란 브랜드명으로 이름을 알려지게 되고 2000년대에 와서 지금의 타깃 코퍼레이션으로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타깃은 2,000개의 가까운 미국 전역에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에는 미국 포츈 500대에 포함되고 32위의 기업 순위를 매김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편의점처럼 점포가 있지는 않지만 이마트 보다는 많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웬만한 규모가 가추어져있는 도시에는 타깃이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겟 입구 - 양쪽에 위치한 빨간 공이 어느 매장에 가도 같음.

 

 

 

2. 월마트와 비교해서 어떤가요?

월마트와 같은 리테일러 샵입니다. 두 회사 모두 인지도가 높은 회사이고 사람들이 믿고 갈 수 있는 큰 회사입니다. 월마트는 좀 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같은 느낌으로 없는것 없고 창고형에 가까운 매장이라고 한다면 타깃은 좀더 백화점 지하에 있는 슈퍼마켓 같은 느낌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두 매장 모두 잡화에서 패션, 식료품과 약국까지 가추어져 있으며 월마트 경우 맥도널드와 피자헛이 협력회사로 매장입구에 위치해 있고, 타겟 경우 스타벅스가 주로 협력회사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데로, 타겟이 좀 더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와 밝은 조명을 차지하고 있고 약국 또한 CVS Health와 함께 협력회사로서 좀 더 인지도가 높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제 경험으로 타겟이 월마트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 있지만, 타겟에서 운영하는 리워드 카드인 레드 데빗 카드를 사용한다면 모든 구매에 5% 할인을 해 주기에 최종 가격 또한 비슷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또한, 미국은 리턴이 상당히 자유로운데 월마트에는 항상 많은 줄이 있는 반면 타겟은 조금더 원할하다는 편의성도 있습니다. 

 

 

타겟 내부에 있는 CVS 약국

 

 

3. 향후 성장성에 대해서

타깃은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쇼핑에 편의성을 강조한 회사입니다. 월마트 수준의 가격에 백화점을 쇼핑하는 아늑함을 주기에 미국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미국의 중산층들은 타겟을 선호하고 이들의 식품 매장의 품질도 좋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스타벅스가 매장 입구에 위치해 있어 쇼핑 유입인구는 꾸준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양대 약국 중에 하나인 CVS가 매장 내에 있어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다는것도 큰 장점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왠만해서는 의사를 찾지 않고 약국에서 다양한 의약품들이 준비되어있고 약사를 통해 약을 추천받고 본인이 직접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미국의 의료보험 조건이 너무 열악해서 벌어진 사안이긴합니다. 한국에서는 감기 걸리면 무조건 병원을 가지만, 미국에서는 감기 걸리면 CVS나 웰그린 약국에 들려 약을 사는것이 현실입니다. 타겟은 리테일러 샵의 장점과 조금은 고급진 브랜드 이미지로 시장 형성을 잘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을 기대해도 될듯한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