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 유럽주식 - STMicroelectronics, 스마트카드, 주가 향방 - 해피머니
미국주식 / / 2023. 3. 20. 15:34

반도체 - 유럽주식 - STMicroelectronics, 스마트카드, 주가 향방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두 정부 소유의 회사가 합병을 하여 하나의 회사로 되고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특이한 배경이 있는 STM은 유럽의 특성을 잘 반영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유럽의 다수의 국가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대륙에 여러 가지 색깔을 지닌 국가들이 면멸하게 협력하는 관계인데, 단일 민족으로 구성된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STM이 개발하고 생산하는 제품들은 많지만 그중에서 스마트카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며 주가 향방까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STMicroelectrionics

 

 

목차
1. 회사 개요
2. 회사 역사
3. 스마트카드가 무엇이고 어디에 사용되나요?
4. 결론 및 주가 향방

 

 

1. 회사 개요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반도체 사업은 예로부터 국가 정부 산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국가들은 국방의 힘을 키우려고 했었고 이에 따라 반도체 사업도 함께 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유럽에 반도체 과학자들이 많은 이유가 국가가 키우는 대학에서 미사일을 만들기 위해 많은 수의 능력자들을 과학자로 키웠습니다. STM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반도체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정방위적 시스템 설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인데, 메모리에서 부터 다양한 집적 회로 소자와 파워 제품들을 개발하며 나아가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마이크로프로세서, 다양한 종류의 센서와 멤스 기술을 기반으로 둔 제품들과 함께 후에 소개드릴 스마트카드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전자기기를 만드는 회사들이 이 회사의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 회사 역사

STM은 1987년 프랑스 톰슨 세미컨덕터와 이탈리아의 SGS 마이크로엘레트로니카의 두 국영 회사가 합병을 하여 생겨난 회사입니다. 특히, 이탈리아 회사는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1957년 아드리아노 올리베티가 설립을 하였고 1982년 톰슨 세미컨덕터는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미테랑이 반도체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톰슨은 처음부터 다양한 회사들을 인수하게 되는데 앞전에 소개드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자회사인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모스텍을 1985년에 인수하고 1987년 합병이 되었을 때 초창기 이름은 각 회사의 이름을 딴 SGS-톰슨으로 하였으나 일 년 후 톰슨이 그들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지금의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로 이름을 변경하게 됩니다. 1999년에는 VLSI-vision CMOS 이미지센서 연구 개발 회사를 스콧랜드 에든버러 대학에 세우고 ST의 이미징 사업부에 소속이 되면서 카메라에 사용되는 이미지 센서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됩니다. 2000년에는 메모리 종류인 이이피롬과 플래시 제품들을 다각화해 나가는데 이는 미국의 WaferScale Integration사를 인수하여 기술력을 확대했기에 가능하고 현재 이 메모리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비디오 처리 기술로 유명한 미국의 제네시스 마이크로칩을 인수하여 스마트카드의 기술력을 확장해 나가게 됩니다. 앞서 소개한 인피니언과 비슷하게 STM은 1994년에 파리 증권거래소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게 됩니다. 2002년에는 모토로라와 TSMC와 같이 유럽에 기반을 둔 두 회사인 ST와 필립스와 함께 새로운 기술 제휴를 맺게 되는데 크롤 2 얼라이언스라고 부르며 이들은 프랑스 크롤에 12인치 웨이퍼 제조 시설을 건설하여 2005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5위에 위치를 하고 유럽의 인피니언과 NXP를 제치고 유럽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가 되었습니다. 2008년 ST와 NXP는 모바일 시장을 타깃으로 새로운 합작회사를 세우게 되며 ST-NXP 무선과 에릭슨 모바일 플랫폼으로 나누어져 있던 두 회사를 2009년 ST에릭슨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ST에릭슨은 무슨 통신 반도체를 만들고 판매를 하게 되는데 STM과 에릭슨이 가각 50대 50의 지분으로 투자를 한 회사입니다. 여담으로 엘지가 휴대폰을 만들 당시 꽤 많은 이 ST에릭슨의 무선 통신칩을 사용하여 유럽향 제품에 출시하였습니다.  

 

 

3. 스마트카드가 무엇이고 어디에 사용되나요?

스마트카드는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리면서 모든 것들은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가 되고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게 되는데 지갑 없는 시대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좋은 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용카드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의 신용카드는 이 안에 RF칩이 내장되어 있어 이 또한 스마트카드이기도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하게 되는 신용카드나 전용 카드에는 각 사용자의 정보가 들어 있어 서로 호환되는 단말기(리더)와 통신이 가능하게 됩니다. 마그네틱으로 결재수단이었던 신용카드가 RF칩을 내장하게 되면서 스마트하게 변환이 이루어진 건데, 얇은 신용카드 안에는 RF통신을 위한 얇은 구리 동선이 감겨 있으며 이를 통해 안테나 역할을 하면서 전용 리더 단말기와 통신을 하게 되는데 감겨 있는 구리동선에 RF 신호가 가까이 오게 되면 전기장이 발행하는데 이 전기장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을 하여 스마트카드에 내장되어 있는 반도체칩에 전원을 공급하게 되고 스마트카드가 스마트한 일을 할 수 있게 만들게 됩니다. 지금은 이와 똑같은 원리로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이 점점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STM은 13.56 Mhz의 가장 보편화된 RF 대역으로 반도체 칩과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제공하게 되는데 앞서 소개해 드린 이이피롬 메모리가 함께 내장되어 사용자의 정보가 저장되게 되는 것입니다. 해킹이나 도난방지를 위해 프로텍션 기능도 함께 내장되게 되는데 이에 따라 폰이나 신용카드에 들어가는 칩과 리더 단말기에 들어가는 칩은 서로 호환이 가능해야 하는데 이때 STM의 특화된 기술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STM과 NXP가 시장을 이끌고 있고 소수의 후발주자들이 추격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4. 결론 및 주가 향방

유럽의 강대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합작하여 만든 STM은 그만큼 기술력과 양 정부에서 밀어주는 힘을 기반으로 성장을 하여왔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가지고 있고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이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입니다. 유로넥스트 파리에 상장되어 있고 티커는 STM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스마트카드와 같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의성을 주는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아가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보일 것으로 판단되나 유럽에 기반을 가지고 있어 비슷한 규모의 미국 반도체 회사에 비해서는 평가가 절하되어 있다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유럽 시장의 경기가 원활해진다면 이 회사의 주식도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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