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미국주식 - 인터실 동향 및 역사, 고효율 전력 반도체 - 해피머니
미국주식 / / 2023. 3. 4. 15:08

반도체, 미국주식 - 인터실 동향 및 역사, 고효율 전력 반도체

인터실 (Intersil)은 고효율 전력 반도체를 공급했던 반도체회사입니다. 본사는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는 캘리포니아 밀피타스(Milpitas)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에 2016년 합병되어 본인의 강점인 충전시장과 디스플레이시장에 계속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인터실의 동향 및 고효율 전력 반도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터실 반도체

 

목차
1. 인터실 회사개요
2. 인터실 역사
3. 고효율 충전 제어 반도체 (배터리충전 원리)
4. 결론

 

인터실 회사개요

인터실(Intersil)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었던 반도체 회사입니다. 해리스(Harris)가 1999년에 반도체 인수를 통해 설립된것이 회사 설립 배경입니다. 인터실은 고효율 전력 반도체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전분야의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였으며 특히 전력 관리와 정밀 아날로그 기술에 강점을 두고 있으며 초창기 LED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시장의 밝기를 조절해 주는 백라이트 반도체로 유명해졌습니다. 2016년 일본 반도체 회사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Renesas Electronics)에 인수수순을 밟게 되고 2017년 최종 합병이 되었습니다.  

 

 

인터실 역사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터실은 같은 이름으로 두번의 회사 설립을 한 특이한 경험이 있는 회사입니다. 초창기 스위스에서 스위스 시계 회사인 SSIH가 투자를 하여 디지털시계 집적회로/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일본 다이니 세이코사에 세이코 시계 전용으로 사용할 저전압 CMOS IC를 공급하게 되며 CMOS IC 제품으로 시장을 리드했습니다. 1999년 인터실은 해리스(Harris)사로 인수합병을 하게 되고 미국의 굴찍한 회사들(RCA와 제너럴 일렉트로닉스)와 제품개발을 하였습니다. 이후 해리스(Harris)는 반도체 사업부를 분사하게 되었고 다시 인터실 주식회사(Intersil Corporation)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최대 규모의 IPO로 행랑에 떠들썩했습니다. 컴퓨터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터실도 Vcore 전력 관리칩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갔으며 더 나아가 휴대폰 및 배터리를 탑재한 시장이 성장하면서 배터리 성능 효율 향상 및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충전 전력 반도체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리드해 나갔습니다. 2017년 인터실은 일본의 반도체 회사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에게 인수를 당하며 두 번의 걸쳐 설립한 인터실은 반도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고효율 충전 제어 반도체 (배터리 충전 원리)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사용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거의 매일 한번씩은 충전을 해야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충전을 위해 스마트폰은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주로 화학 구조인 리튬과 이온을 혼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리튬이온배터리는 +(플러스) 특성을 가진 양극재와 -(마이너스) 특성을 가진 음극재로 이루어진 통로를 전극이 이동하여 화학적 반을 통해 전기를 발생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요기서 플러스인 양극에서 마이너스인 음극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배터리는 충전이 되고, 반대로 음극에서 양극으로 리튬이온이 흐르게 되면 배터리에서 에너지가 방출(방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 리튬이온 특성을 이용해 충전 반도체 IC를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충전하게 됩니다. 배터리를 충전 제어하는 데는 크게 전류, 전압과 온도 이렇게 3가지 요소를 제어 및 관리하여야 안전하게 배터리의 수명을 안전하게 연장할 수 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예비 충전 -> CC(Constant Voltage - 정전압 충전) -> CP(Constant Power - 정전력 충전) -> CCCV(Constant Current, Constant Voltage - 정전류 정전압 충전) -> 충전완료의 순서로 충전이 이루어집니다. 배터리는 충전을 진행함에 있어 전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상승하게 되면 배터리는 손상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충전 제어 반도체를 사용하여 전압이 어느 이상 상승되지 않게 제어하며 또한 과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프로텍션을 하여 배터리의 긴 수명과 안전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인터실은 이 충전 제어 반도체에 최강자입니다. 

 

 

결론

인터실은 지금은 사라진 미국의 반도체 회사입니다. 왜 사라진 회사를 소개할까라고 궁금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인터실은 초기에 디지털 시계 집적회로 반도체를 출시하여 디지털시계 시장을 열었으며 저전력 CMOS IC를 통해 디지털 라디오를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실의 강력한 디지털과 아날로그 기술이 일본 반도체 회사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에 녹아 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뉴스에서 반도체 3 강국이라고 미국, 일본과 대만으로 많이들 듣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미국은 실리콘 밸리를 거점으로 무수히 많은 반도체회사들이 우리나라 식당가처럼 줄지어 서 있습니다. 대만은 TSMC를 대표로 파운드리 및 다양한 반도체 생산기지로 부상되었습니다. 이에 일본은 반도체 재료로 유명하지만, 인터실을 인수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 스은 앞 블로그에서 소개드린 온세미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어깨를 견주며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고효율 충전 제어 반도체를 가진 인터실을 알게 되면 르네사스의 강점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판단되기에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를 소개하기 전에 오늘 인터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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