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 축구로 유명한 영국에 다이얼로그 반도체(Dialog Semiconductor)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회사는 저전력 전원 관리 반도체 설계로 유명하며 2021년 9월에 일본 기업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에 합병되었습니다. 순차적으로 다루는 내용에서 회사개요, 회사 역사와 이 회사의 강점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목차 1. 다이얼로그 반도체 회사 개요 2. 회사 역사 3. 저전력 전원 관리 반도체 (PMICs) 4. 결론 |
다이얼로그 반도체 회사 개요
다이얼로그 반도체(Dialog Semiconductor)는 영국 리딩(Reading) 시에 본사를 둔 저전력 반도체 설계회사입니다. 고도의 직접 기술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저전력 기술을 통한 최적화된 사이즈와 성능을 제공하는 회사이며 반도체 설계만을 하는 팹리스(Fabless) 비즈니스 모델로 운영을 하며 생산은 위탁으로 이루어집니다. 생산을 위탁에 맡기지만 IP 개발과 테스트를 본인들의 기술로 위탁회사와 면밀히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전력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 컴퓨팅,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 장치) 및 스마트 홈/팩토리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이얼로그는 애플과 전력 관리 반도체(PMICs, 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s)를 독점적 위치로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과 애플워치에 공급을 지금은 르네사스라는 이름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이얼로그 역사
1985년 5월에 다이얼로그 반도체는 미국에 본사를 둔 IMP(International Microeletric Products)의 유럽 자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Daimler-Benz(현재 Dailmer AG)가 IMP를 인수하게 되고 자회사로 사명을 Telecfunken Microelectric GmbH으로 변경하였습니다. 1998년 Adtran(아드트란)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지금의 다이얼로그 반도체로 분리 되게 되었습니다. 다이얼로그는 2017년 Configurable Mixed-signal Intergrated Circuits(CMICs) 기술로 유명한 셀레고 테그놀로지(Silego Technology)를 인수하여 저전력 전원 관리업체로 시장을 리드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데로 다이얼로그는 애플과 전력관리반도체를 독점으로 공급하며 사업을 성장해 왔습니다. 최초의 아이폰에 처음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애플의 주요 전략 제품에 전력 관리 반도체를 독점 생산해 오다 2018년 애플은 $300M(3억 달러) 현금으로 전체 16%에 해당하는 300명의 연구인력과 지적 재산권을 요청하게 되고 일 년 후 이 성사는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후 애플은 핵심 전력관리 반도체를 직접 개발을 하고 있지만 다이얼로그와 여전히 전원 관리, 오디오 설루션, 배터리 충전 및 기타 관련 칩 개발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애플 사업에 영향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블루투스 설루션으로 유명한 실리콘 모션 테크널로지(Silicon Motion Technology)를 인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저전력 전원 관리와 블루투스 설루션으로 사물 인터넷 장치에 강력한 기술 우위를 차지하게 되어 무선이어폰 시장이 커짐에 따라 함께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21년 일본 기업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로부터 인수 합병이 되게 되어 반도체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저전력 전원 관리 반도체 (PMICs)
PMICs(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s)로 불려지는 전원 관린 반도체 칩은 전자기기에서는 우리 몸에 피를 공급하고 있는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입니다. 복잡한 전자기기의 각자 요구되는 전력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것이 주임무입니다. 이 PMICs의 핵심은 효율입니다. 예를 들어, 농번기 때 저수지에 있는 물을 논에 대어 물이 원활히 각각의 논에 도달해야 하는데, 만약 연결된 파이프가 노후화되어 세거나 날카로운 물질로 인해 파손이 되어 저수지의 물이 제대로 논에 이동하지 못한다면 큰 손실을 보게 될 겁니다. 저수지를 스마트폰에 있는 배터리라고 가정한다면, 배터리에 있는 물이 적재적소 손실 없이 스마트폰에 필요한 부분에 전원이 공급되어야 스마트폰은 원활히 동작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전원 관리 칩(PMICs)의 역할입니다. 틀린 점이 있다면 사람은 심장이 하나이지만, 한 개의 전자기기안에 여러 개의 전원 관리 칩을 사용할 수 있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경우, 최소사양으로 3~5개의 PMICs가 필요하며 최고사양 스마트폰인 경우 최소한 10의 PMICs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PMICs는 각자 다른 기능 및 스마트폰에 필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스마트폰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메인 두뇌인 CPU(Application Process), 비디오를 시청 및 게임을 지원하는 GPU, 전면후면 고화질 카메라의 뇌인 NPU, 그리고 통화 및 데이터 통신을 위한 모뎀까지 다양한 프로세스가 내장되어 이들은 각자 고유의 전원/전력이 필요하게 되어 각자의 역할에 맡는 PMICs가 개발되게 됩니다. 이에 더 나아가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 충전 칩과 함께 PMIC가 사용되며 OLED 디스플레이에 전원을 공급을 위해 PMIC가 사용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대해 설명을 하였지만 전원공급이 필요한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에는 공간이 협소하여 전원이 하나의 칩으로 집적화 설계되어 효율을 높이고 사이즈를 줄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PMIC 제품이 필요하여 향후 계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것입니다.
결론
다이얼로그 반도체는 일본 기업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에 인수되었지만 이들의 핵심 기술인 저전력 전원 관리 반도체 칩(PMICs)은 르네사스가 만드는 다양한 두뇌에 해당하는 MPU와 MCU에 적용이 되어 서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뇌와 심장을 함께 공급하게 됨으로써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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