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미국주식 - 퀄컴 전망, 휴대폰 역사, 회사 역사 - 1/2 - 해피머니
미국주식 / / 2023. 3. 13. 09:53

반도체, 미국주식 - 퀄컴 전망, 휴대폰 역사, 회사 역사 - 1/2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가 있는 퀄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꽤 친근한 반도체 회사입니다. 스마트폰 전 초창기 휴패폰 경우 삼성 애니콜, 현대 걸리버, 엘지 초콜릿폰 시절에는 CDMA방식을 사용했었습니다. 이때 어떤 브랜드이든 뒷단에 퀄컴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 회사의 최근 동향과 역사, 스냅 드래건 그리고 주식 향방에 대해 나누어 보겠습니다. 워낙 큰 회사로 두 편의 나누어서 소개하겠습니다. 

퀄컴

 

목차
1. 퀄컴 회사 개요 (1/1)
2. 휴대폰 역사 (2/1)
3. 회사 역사 (3/1)
4. 스냅 드레곤은 무엇인가요? (다음 블로거 1/2)
5. 퀄컴은 어떤 제품을 공급하나요? (다음 블로거 2/2)
6. 결론 및 주식 향방 (다음 블로거 3/2)

 

1. 퀄컴 회사 개요

퀄컴은 간단히 소개하자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밀접한 무선 통신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기술을 가진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칩과 이를 사용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회사라고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더욱이 무선(이동) 통신에 있어 차세대 통신 표준을 선두 하며 이에 따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가 쉽게 생기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은 회사입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지만 불과 1990년대에만 해도 걸어 다니면서 전화를 할 수 있다고는 소설책과 SF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얘기였습니다. 초창기 무선 휴대전화 기술은 디지털 위성 통신을 통해 양방향 모바일 통신이 가능하게 할 수 있었으며 퀄컴은 이 기술을 토대로 다음 기술로 갈 수 있는 투자금을 확보해 나아갔습니다. 위성 통신을 사용하니 통신 요금뿐만 아니라 단말기 역시 굉장히 크고 고가였기에 아주 소수만이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퀄컴이 이끌어 나가는 CDMA기술과 유럽 표준으로 만든 GSM 두 기술이 초창기 양방향 무선 통신 (2G) 시장에 양분화되었습니다. 이어 화상통화와 데이터가 사용될 수 있게 진화된 3G 시장에서도 양기술은 각자의 기술로 발전하게 되고 지역별 단말기 역시 틀리게 생산되었습니다. 퀄컴은 계속 CDMA기술의 기반으로 발전해 나아갔고 지금은 이 회사가 만든 통신 칩이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애플을 제외하고는 사용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 휴대폰 역사

1985년에 만들어진 유명한 헐리우드 영화인 '백 투더 퓨쳐'에 보면 걸어 다니면서 통화를 하는 전화기, 날아다니는 스케이드 보드 등 다양한 상상력의 제품들이 영화 속에서 표현되지만 그 누구도 이렇게 빨리 현실로 다가올지는 몰랐습니다. 빨간 부스 전화에 10원짜리 동전을 들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은 군대 또는 특수한 환경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초창기 휴대폰이 나오기 전에 공중전화에서 삐삐라고 불리는 페이져 시대가 있었고 자동차에서 이동하면서 전화가 가능한 카폰이 생겼고 시티폰이라고 하여 공중전화 부스에서 2미터 안에 있으면 통화를 할 수 있게 하는 휴대폰? 이 생겨났고 이후 실제로 걸어 다니면서 통화가 가능한 휴대폰이 생겨났습니다. 지금도 많은 휴대폰 회사들이 광고를 하고 있지만 초창기 휴패돈 시절에는 잘 터진다, 어디서든 터진다 등 통화 범위가 광범위하다는 것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지금의 삼성 갤럭시가 그 당시에는 애니콜이라 불렸습니다. 애니콜 어디서든 잘 통화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동통신사 역시 본인들의 통신사가 더 잘 터진다는 광고를 하였고 - 지금의 데이터/인터넷 속도가 빠르다는 것과는 상황이 많이 틀립니다. - 라디오스타에 MC로 나오는 김국진 씨가 '여보세요'라고 하는 광고와 바다 한가운데서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광고가 굉장히 유행 었습니다. 이런 휴대폰 단말기를 이용하여 공중전화가 아닌 걸어 다니면서 어디서든 통화가 가능하게 할 수 있게 해 준 회사가 바로 퀄컴입니다. 앞에서 소개해 드린 삐삐라고 불렸던 페이져 기술이 이동통신기술의 모태가 되어 문자 및 시그널로 이루어진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술이 다가갈수 있게 되었고 이동통신에 필요한 안테나 및 기지국 기술 기반시설들이 설치되면서 휴대폰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창기의 전화를 걸고 받고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에서 노키아의 심비안 OS 기반으로 휴대폰은 진화를 하게 되며 애플의 아이폰 등장으로 음악 플레이어와 카메라 기술을 접목하게 되면서 초창기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발전해나가게 되었습니다.  

 

 

3. 회사 역사

1985년 아이윈 제이콥스를 필두로 7명의 직원들이 퀄리티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줄여 퀄컴으로 불리게 되고 정부 및 각 지자체에서 국방 프로젝트를 계약하여 연구 개발을 주 업무로 하게 되었습니다. 1988년 옴니넷과 합병을 하게 되고 트럭 운송 회사의 통신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게 되며 옴니트라시스 위성 통신 시스템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런 성장을 통해 1991년 160명으로 직원들이 늘어나고 매출 역시 고성장을 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휴대폰 네트워크를 위한 CDMA (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에 투자를 매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퀄컴은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여야 했고 적자 경영이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셀룰러 네트워크가 퀄컴의 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을 채택하게 됨으로써 수익이 급증하게 되고 전년대비 2,621%라는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회사는 빠르게 성장해 나아갔습니다. 2001년엔 회사 매출의 65%가 미국 밖에서 발생하게 되고 이 중에서 35%는 한국에서 발생하게 되어 삼성, 엘지 및 현대가 퀄컴칩을 이용하여 휴대폰을 개발 생산하였을 때입니다. 2005년에는 아이윈 제이콥스의 아들인 폴 E. 제이콥스가 새로운 사령탑이 되고 폴은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매진을 하게 됩니다. 2013년 새로운 경영자인 스티븐 몰렌코프가 지휘를 하게 되고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및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해 나아가게 됩니다. 2016년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NXP를 인수하게 되는데 이때 브로드컴이 퀄컴을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였으나 미국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반대를 하여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퀄컴은 내용이 많기에 두 편의 블로그에 나누어져 소개 드리겠습니다. 다음 편은 퀄컴이 가진 기술을 토대로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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