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LA는 할리우드, 디즈니랜드 및 코리아타운이 있어 미국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가고 싶은 해외 도시 중에 손에 꼽히는 곳입니다. LA 공항은 서부의 가장 큰 허브 공항으로서 하루동안 약 760대의 비행기가 이착륙을 한다고 합니다. 대략 55초마다 한 대씩 이착륙이 있다고 하니 얼마나 복잡한지 상상이 가시겠죠. 엘에이 공항이 최종 목적지이거나 타 도시로 이동을 위해 경유를 하는 경우 모두 엘에이 공항에서 입국심사와 붙이신 수화물을 찾아야만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어떻게 입국심사와 짐을 찾게 되는지 엘에이 공항 이용방법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 엘에이 공항 도착
엘에이 공항은 국제공항 터미널인 Tom Bradley와 국내선 터미널 8개로 구성이 되어 있는 서부 최대의 허브 공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셔서 엘에이공항에 내리시게 되면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 내리게 되고 이 터미널에서 입국심사를 하시게 됩니다. 톰 브래들리 공항은 "터미널 B"라고 줄여서 부르고 싸인에 "B"를 보시게 될 겁니다.
입국 심사
한국에서 엘에이까지는 대략 12~13시간비행 시간을 하게 되는데요. 드디어 엘에이 공항에 도착하셨다고 좋아하셔도, 아직 엘에이에 도착하신 게 아닙니다. 중요한 입국심사를 무사히 통과하셔야 미국땅에 발을 내딛고 신선한(?) 공기를 맡을 수 있게 됩니다.
비행기 내리시면 그냥 무작정 앞에 사람들 따라가시면 됩니다. 내가 탑승한 비행기 외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통로를 따라가는 것을 보시게 될 겁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거의 1분마다 비행기 이착륙이 있는 거대한 허브 공항이니까요. 가시는 동안 표지판에 여러 색깔로 구분이 되어 있지만 무시하시고 계속 사람들 따라가시다 보면, 입국 심사대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요기서,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에는 비지터(Visitors) 표지판 쪽으로 가세요.
입국심사대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놀라실 겁니다. 이곳에서부터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기에 괜히 모험을 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입국심사 있는 사람들 철저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준비하신 서류와 여권, 비자 잘 준비하셔서 입국 심사 순서 기다리시고 인터뷰하실 때 사실에 근거에 간결하게 답 하시면 문제없이 패스하실 겁니다.
▼ 입국심사 예상 질문과 답변을 보고 싶으시면 이 글 하단에 있는 글 보고 오세요.
수화물 찾기
엘에이 공항이 최종 목적지가 아니어도 붙이신 수화물은 찾으셔야 합니다. 즉, 엘에이 공항에 내리신 후 입국 심사 마친 후 모든 이들은 수화물을 찾아야 합니다.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신 후 한층 아래로 내려가셔야 하는데요. 이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셔도 되고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한 층 아래로 내려가시면 수화물 찾는 컨베이벨트가 펼쳐져 있으니 탑승하고 오신 비행기 번호 확인 잘하시고 본인의 짐을 기다리셨다 찾으시면 됩니다.
간혹, 입국심사 줄이 너무 길어서 입국심사가 오래 걸려 이미 본인의 수화물이 나온 경우도 있습니다. 당황해하지 마시고, 수화물 찾는 장소 중앙 근처에 해당 항공사 직원과 함께 수화물들이 쭈욱 있을 겁니다. 잘 확인하시고 본인 수화물 잘 챙기시면 됩니다.
엘에이 공항은 카트가 무료이오니, 카트 미리 챙기셔서 수화물 기다리세요. 설사, 수화물이 별로 없다고 하시더라도 공항 밖으로 나가는 구간이 꽤 길어서 카트를 이용하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최종도착지 또는 경유하기
수화물을 찾으신 후에는 세관 신고하는 곳으로 나가셔야 하는데요. 나가는 곳은 한 곳뿐이니 짐 들고 가는 사람들 따라가시면 됩니다. 물품 체크하는 직원이 형식적으로(?) 신고 물품이 있냐고 물어보는데요. 없으시다면 No! 하시면 됩니다. 당당하게 답하세요. 괜스레 우물쭈물하다가 추가 체크하러 갈 수도 있습니다.
저도 당해본적이 있는데요. 엑스레이 확인하고 의심되는 부분 막 뒤집니다. 그 후 이쁘게 정리도 안 해주고 정성스럽게(?) 다시 쑤셔 넣어 줍니다. 시간 소비가 엄청납니다.
세관 체크 후 통로를 따라가시면 바로 양갈래 길이 나오게 됩니다.
왼쪽은 엘에이가 최종 목적지여서 출구로 연결되고요. 그냥 쭈욱 따라가시면 드디어 미국 땅을 밟을 수 있게 됩니다.
오른쪽은 다른 도시로 경유를 하는 경우입니다. 통로를 따라가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층 올라가게 되는데요. 올라가자마자 가지고 계신 수화물을 다시 붙일 수 있는 시스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타실 항공편 확인하시고 짐을 다시 부치시면 됩니다. 직원이 수화물을 스캔하기에 분실 우려 없으니 걱정 마세요.
이 시스템은 상당히 편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엘에이 공항은 큰 규모를 자랑하기에 타 도시로 경유를 위해서는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잘못 걸리면 상당히 걷게 됩니다. 이때 한국에서 가져온 어마어마한 수화물을 끌고 가시기에는 스트레스가 쌓이시겠죠. 각 터미널로 이동하는 도로 상태도 좋지 않고 공항 밖 흡연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짐도 붙이셨으니 편하게 다음 타실 터미널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 꿀팁!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액체류(화장품, 술 등)를 사셨다면, 찾으신 수화물에 넣으세요. 그 후에 수화물을 다시 붙이세요. 그래야, 다음번 비행기 탑승 시에 문제없으시니까요. 저는 수화물 기다리는 중에 먼저 나오는 수화물에 잽싸게 넣어 버립니다.
터미널 B에서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을 하시게 되면, 다시 탑승 수속을 하셔야 합니다. 엄청 귀찮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탑승권과 신분증(여권) 보여주시고 다시 엑스레이 통과 하고 타야 하는 탑승구로 이동을 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꿀팁 드렸듯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사신 액체류들은 무조건 수화물에 넣어셔야 합니다.
이제는 드디어 미국에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계획하신 여정대로 즐거운 여행을 하시면 됩니다. 엘에이는 참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미국의 서부 문화와 아시아 문화가 합쳐져서 가시는 곳마다 내가 미국에 있는지 아시아에 있는지 헷갈린 만큼 아시아인들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사진 많이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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