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팬데믹 시대가 끝나고 여행을 가거나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누구나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은 국가인 미국은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미국 입국 심사 때 자주 나오는 질문과 좋은 답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국 전에 잘 준비하고 가시면 걱정은 그만하시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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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시 꼭 제출해야 할 신고서
입국신고서(Arrival card) - 보통은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줍니다. 한글 버전도 있으니 걱정 마시고 사실을 기반으로 잘 적으세요. 혹시 질문이 애매한 경우, 한국 국적기인 경우, 승무원들이 친절하게 잘 알려줍니다.
세관신고서(customs delariation) - 이 역시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나누어 줍니다. 세관을 위해 가족들과 여행 시에는 가족 대표 한 명만 적으면 됩니다. 한국에서 음식 가져온 게 있으면 고민되실 겁니다. 사실대로 할까 말까....
두 서류 다 입국심사시에 이민국 직원에게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럼, 나중에 여권과 함께 세관신고서는 돌려 줄텐데요. 이 세관신고서는 붙이신 짐을 찾으신 후에 밖으로 나가는 출구 통과 시에 세관 검사하는 직원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우물쭈물 되지 마시고 자신감 있게 제출하세요.
괜히 추가 검사하게 되면, 시간 아깝잖아요.
추가로 입국심사때 제출하면 좋은 서류들
◎ 한국 여권 (만료기간까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구여권 신여권 상관없습니다.
◎ 미국 미자 (ESTA포함)
◎ 왕복 비행기 일정표
◎ 미국에서 머무는 숙박 정보 (여행사를 통해 일정을 구입하셨으면 여행사에 제공하는 여행 일정표 제출하세요)
◎ 학생비자로 방문시에는 학교입학허가서
입국심사 목적
이민국에서는 미국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합법하게 방문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여행을 왔다 비자 기간이 완료된 후 다시 돌아가지 않고 불법으로 미국에 살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것을 방지하기 위함이 주목적입니다. 그렇기에 입국심사원들은 미국 공무원으로서 같은 질문을 하루에도 여러 번 하게 되니 불친절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영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좀 더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행을 목적으로 미국에 방문하는 경우, 아래에 있는 질문만 잘 준비하시면 무사히 통과 하실겁니다.
입국심사 시 예상 질문과 답변
1. 왜 미국에 왔습니까?
사실대로 답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행, 유학 등 준비하신 서류에 맞는 답을 하세요.
2. 미국에 있는 동안, 어디에 묵나요?
호텔이면 호텔 이름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Marriott (메리어트 호텔)은 미국에 한 도시에도 엄청 많습니다. 따라서, 메리어트 호텔, 엘에이 또는 메리어트 호텔 뉴욕 등 지명을 함께 얘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친척이나 지인 집에 있을 예정이면, 이 또한 머무를 도시 이름을 말하세요. 엘에이, 뉴욕 이렇게 말이죠. 이미 Arrival 카드에 주소를 적어놨잖아요. 적으신 주소를 말하시면 됩니다.
3. 얼마나 미국에 머무를 것인가?
여행 일정표를 가지고 계시면, 여권과 함께 제출하시면서 정확한 날짜를 말하시면 됩니다. 10흘이면 ten days라고 하심녀 됩니다. 한 달이면 one month 이런 식으로요. 간단하게 답하세요.
4. 과거 미국 입국한 적이 있나?
이번 방문이 아닌 과거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물어볼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에 입각해서 대답하세요.
기록이 다 있습니다. 이민국에 시스템에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없으시다면 노 하시면 되고요. 있으시다면 예스라고 하시고 마지막 방문한 날짜를 대략적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2년 전이면, two years ago 또는 2021이라고 하면 됩니다.
이럴 경우, 추가 질문으로 그때 왜 방문했느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도 사실대로 얘기하세요. 공부하러 왔으면 for study 또는 여행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5. 이번 여행에서 누구를 방문할 거냐?
이런 질문은 미끼 질문인데요. 가족이나 친지가 있을 경우, 불법으로 머무를 확률이 있다고 의심해 볼 수도 있으나 솔직히 말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6. 한국에서 가져온 돈이 얼마나 되느냐?
여행에 필요한 만큼 얘기하시면 되고, 앞서 작성한 세관신고에 가져온 금액을 적게 되기에 적으신 금액과 동일하게 답을 하세요. 다들 걱정 많이 하시는데, 돈 많이 가져와서 돈 쓰고 간다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땡큐이죠. 그러니 걱정 마시고 만불 이하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만불 이상도 신고만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7. 세금신고 할 품목이 있느냐?
적으신 세관신고서 내용과 일치하게 답하세요. 없다는고 적으셨으면 노!라고 하시면 됩니다. 이런 질문은 형식적입니다.
▼ 미국 이민국 입국 동영상 보기
미국 입국시 팁!
미국도착한 후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입국심사대로 걸어가게 되는데요. 이때는 사진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입국심사대에 도착하시게 되면 더 이상 스마트폰 사용을 할수 없습니다. 괜히, 사용하시다 문제를 만들지 마세요. 사진도 찍지 마시구요. 따라서, 필요하신 서류나 숙박할 호텔 주소등 미리 작성하신 종이 서류를 가지고 있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영어 울렁증으로 머리가 하얗게 되어 답변을 못하실수 있으니까 말이죠.
영어 장벽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시는데요. 앞서 설명 드린데로, 준비하신 서류와 예상질문을 충분히 숙지하고 계시면 전혀 문제 될거 없습니다. 떨지 마시고, 간단히 명료하게 답을 하세요. 여행하는 국가에 첫 발을 내딛는것이니 이것도 여행의 일부분입니다. 저 같은 경우, 여권에 세계 여러나라 방문 도착을 찍는게 목표이기도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 부질없네요. 많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 입국 심사 예상 질문과 답변 - 영어 버전 글 보기
미국 입국 심사 예상 질문과 답변 - 영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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